대륜-스위스 로펌 PST '맞손'…"아시아-유럽 잇는 크로스보더 법률 협력"
블록체인·AI 등 신기술 및 국제 자문 분야 협력 강화 법무법인 대륜이 스위스 로펌 PST Legal & Consulting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 조달과 계약법, AI 리스크 관리, 국경 간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유럽 현지 기업과 국내 기업 모두에 글로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지난 24일 대륜 서울본부 분사무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대륜 김국일 경영대표, 손동후 미국변호사, 유정연 회계사와 PST Patrick Storchenegger(패트릭 스토치네거) 대표 변호사, 박민영 변호사, Natalie Sella-Rolando(나탈리 셀라 롤란도) 매니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PST Legal & Consulting은 스위스 주크(Zug)에 본사를 둔 독립 로펌으로, 30년 이상의 전문성과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인·기관·기업 고객에게 융합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법, 조세법, 금융·자본시장법, 부동산·건설, 이민·노동, 지식재산권, 형사 및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고, 특히 블록체인, 인공지능(AI), FinTech 등 신기술 기반 산업에 특화된 자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대륜은 국내 36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등 국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법률 서비스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팀, 온라인 마케팅팀, 디지털포렌식센터, 경호센터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 인력과 협업해 ‘토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제 조달 및 글로벌 계약법 관련 법률 자문 협력 ▲AI 기반 계약 분석 및 규제 리스크 예측 시스템 공동 개발 ▲한-유럽 간 기업 진출 및 법률 자문 연계 서비스 제공 ▲글로벌 자산 보호 및 조세 구조 설계 자문 협력 ▲ESG 및 컴플라이언스 기반의 윤리경영 컨설팅 공동 추진 ▲온라인 기반 국제 법률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마케팅 협력 ▲정책 포럼, 국제 세미나 공동 개최 및 법률 인재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PST Patrick Storchenegger 대표는 "한국의 유능한 로펌인 대륜과 협력함으로써 유럽 클라이언트에게도 보다 신뢰도 높은 아시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은 블록체인, AI 등 디지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크로스보더 협력 모델을 통해 양측 모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륜 김국일 경영대표는 "PST는 유럽 각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대륜의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 온라인 마케팅, 그리고 대륜만의 토탈 법률 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크로스보더 법률 서비스 플랫폼 구축, 공동 마케팅, 유럽 진출 국내 기업 지원 등 중장기 협력 모델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대륜은 PST 외에도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의 로펌, 회계법인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고객 맞춤형 국제 자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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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 대륜, 스위스 로펌 PST와 맞손···아시아-유럽 잇는 크로스보더 법률 협력 (바로가기)
벤처스퀘어 - 법무법인 대륜, 스위스 로펌 PST Legal & Consulting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바로가기)
리걸타임즈 - [로펌 iN] 대륜, 스위스 로펌 PST와 전략적 업무협약 (바로가기)